대구지방국세청은 ‘테러전쟁’으로 인해 지역의 수출경기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고 애로기업들을 파악해 세정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국세청은 현재 테러사태로 대미 수출에 애로를 겪는 기업은 모두 6개로 피해액은 모두 262만8천달러로 파악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기한인 2기 예정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및 고지분과 11월 30일 납부 기한인 종합소득세 중간 예납에 대한 납기연장 및 징수 유예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수출에 따른 영세율 적용, 시설투자 관련 부가가치세 조기 환급금을 우선 지급토록 하는 한편 세무조사 연기 및 체납처분 유예신청이 있을 경우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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