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18일 이틀간 열린 제7회 구미축제가 잡상인들의 축제로 전락하자 축제에 참가한 각 읍·면·동 소속 주민들이 구미시의 미숙한 행사진행을 강력히 성토.
시는 당초 종합운동장내에 잡상인들의 출입을 전면 통제키로 했으나 새벽부터 운동장 곳곳에 장사진을 치고 있는 잡상인들이 참가 시민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자 속수무책으로 일관.
시민들은 “운동장 주변 좁은 공간을 잡상인들이 차지, 정작 참가 시민들의 풍물놀이 등에 지장을 받는가 하면 대형 확성기까지 동원한 잡상인들로 행사분위기를 망쳤다’”며 구미시의 미숙한 행사진행을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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