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균 테러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관.군 합동 독가스 테러 대비 훈련이 실시된다.
향토 제50사단 소속 화학대는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대구지하철 동대구역에서 민·관·군 합동 독가스 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탄저병 테러 발생시 민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한 신속 대응 태세 등을 점검한다.
이와함께 불순분자가 지하철 역사내에 독가스를 살포하고 도주할 경우 화학대를 파견해 장비로 가스의 종류를 확인하고 오염원을 밀봉 처리한 뒤 오염지역을 청소하는 등의 가상 상황도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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