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들의 임금을 주기 위해 현금 4천900여만원을 갖고가던 건축업자가 2인조 강도에게 현금을 모두 빼앗겼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정오께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북부정류장 내 화장실에서 키 1m75㎝가량의 남자 2명이 건축업자 신모(49·칠곡군 북삼면)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뒤 종업원에게 줄 임금 4천910만원이 든 돈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에따라 경찰은 신씨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수배하는 한편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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