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센터 열린문화공간 개방 공로

포철이 23일 한국기업메세나협회가 주최하는 ‘제2회 메세나대상’의 보급상 수상회사로 선정됐다.
경제와 문화 예술을 균형있게 발전시키는 데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성원하기 위해 지난 99년 문화예술지원 기업대상으로 첫 시상한 이 상은 올해부터 명칭을 메세나 대상으로 바꾸고 대상도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
메세나보급상을 받은 포철은 서울 강남 대치동 포스코센터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개 방해 활용성을 높이고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회사 이미지를 부드럽고 친근하게 바꿔 가고 있다.
또 포항에는 총 888석 규모의 효자아트홀을 마련, 매년 20여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도 30여차례 개최해 효자아트홀을 찾는 직원 가족과 지역 주민은 연간 20만명에 달한다.
포항본사 사옥 2층에 운영하고 있는 문화갤러리에서는 미술, 사진 등 을 중심으로 연간 20여차례의 작품전시회가 열리며, 이중 절반 이상은 포항.경주 작가들의 전시회 장소로 제공돼 이 같은 공로로 메세나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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