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 금융과 제일투자신탁증권이 손잡고 한국 투신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푸르덴셜 금융 국제투자그룹 스티븐 펠레티어사장은 24일 합작 경과 및 비전설명회에서 지난 3월 제일투자신탁증권에 1차로 출자한 이후 지금까지 두회사는 통일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했으며 “푸르덴셜 금융의 폭넓은 국제경험을 바탕으로 한 각종 금융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제일투신증권의 금융서비스와 제반 능력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펠레티어 사장은 또 “제일투자신탁증권에 대한 출자는 장기적인 투자의 일환으로 집행된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의 실적에 대해 일희일비할 성질은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시장이 좋은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공적자금을 받지 않은 제일투자신탁에 투자한 것에 대해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르덴셜 금융측은 지난 3월 1천억원을 우선주와 후순위 전환사채 형태로 투자했으며 IFC(국제금융공사)와 제일제당도 각각 500억원씩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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