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주최 제10회 중학생 영어·수학경시대회

경북일보 주최 제10회 중학생 영어·수학 경시대회 입상자가 24일 발표됐다.
경북지역 중학생 70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는 유창우군(포항 대도중 3년)이 영어와 수학 과목에서 각각 84점씩을 기록, 총점 168점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금상에는 김기홍군(포항중 3년)과 박지민양(포항 양학중 3년)이 각각 총점 162점과 150점을 기록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상은 이유대군(양학중 3년)과 김은아양(울진중 3년) 등 10명이 받는다.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유창우군은 이번 시험에서 “영어는 쉬웠던 반면 수학은 어려웠다”며 “친구들과 함께 경시대회에 참가했다가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금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기홍군은 포항중에서 전교 1등을 차지할 만큼 학업성적이 뛰어나고 “수업시간에 열심히 공부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역시 금상을 수상하게 된 박지민양은 아버지 박성호씨(포항 자명초등 교사)와 어머니 배필남씨(포항 이동초등 교사) 부부교사의 3녀중 둘째로 “대학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얘기했다.
■ 영·수 경시대회 입상자
▲최우수상(1명)=유창우 ▲금상(2명)=김기홍, 박지민 ▲은상(4명)=이유대, 김은아, 김성민, 이현현 ▲동상(10명)=정유진, 김경옥, 이윤재, 류혜림, 박석우, 심수언, 정경진, 차영빈, 윤빛나, 하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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