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김천문예회관서 시상식

경북도는 다음달 11일 제6회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올 한해 지역농업발전에 공헌을 한 ‘2001년 경북농정 대상’에 김승대(35·경주시 건천읍 용명3리)씨 등 9명을 선정했다.
올해 농정대상을 받게 된 김씨는 지난 93년부터 농업인후계자로 고품질 무공해 쌀 생산을 위해 20㏊에 무농약재배를 하는 등 친환경농업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점이 인정됐다.
분야별 농정대상자로는 ▲환경농업에 임춘빈(49·울진군 기성면 황보리)▲원예특작 박길규(53·성주군 수륜면 계정리 ▲농산물가공·유통 이정문(55·상주시 모동면 용호리) ▲농산물수출 정대팔(58·김천시 봉산면 예지리)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 ▲축산 윤희수(52·문경시 산북면 소야리) ▲농촌개발 김동표(49·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농업연구지도 박중건(37·고령군 성산면 삼대리) ▲여성농업인 문미남(38·군위군 의흥면 이지리) 등이다.
이들은 내달 13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상을 하게 되며 경북농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선진 해외농업연수의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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