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30일 “그동안 신원이 확인되지 않던 옥중사망자는 당초 알려진 것과 이름과 나이가 다른 68세의 정모씨로 밝혀졌다”면서 “함께 체포돼 현재 10년형을 살고 있는 인물은 숨진 정씨의 동생(59)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30일 한국인 신모(42)씨에 대한 중국측의 사전통보 없는 사형집행과 관련, 지난 97년 사건발생 이후 4년간의 정부내 대처과정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 기자명 경북일보
- 승인 2001.10.31 00:00
- 지면게재일 2001년 10월 3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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