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세금·부채’ 현물납부도 병행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광훈)은 30일부터 다음달초까지 전국 농촌지역의 시·군 농민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군청, 읍·면사무소,농협 등 가능한 모든 장소에 벼를 적재하는 투쟁을 벌인다고 밝혔다.
전농은 벼 적재 장소에서 농성을 벌이는 한편 각종 세금 및 부채에 대한 현물납부 투쟁을 병행하기로 했다.
전농은 ▲농협중앙회와 정부가 쌀 시가수매방침을 철회할 것 ▲농협중앙회 수매분 400만석을 올해 추곡수매가 2등급 수준으로 조기에 수매할 것 ▲쌀값 계절진폭 8%가 달성될 때까지 정부 보유곡 공매를 중단할 것 등을 요구했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