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31일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차려 놓고 업주들을 상대로 선불금 및 소개비 명목으로 금품을 가로챈 김모씨(40)에 대해 상습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류모양(19) 등 5명을 입건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차린 뒤 아르바이트 여성 5명을 고용,다방업주들을 상대로 일할 아가씨인 것처럼 소개하고 선불금 명목으로 18차례에 걸쳐 1억6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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