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재학생들의 영어회화 실력을 높이기 위해 영어로만 말하는 행사를 기획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영남대는 1일부터 2박3일간 무주리조트에서 영어로만 말하는 ‘e-camp’를 연다.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인 이 행사에는 6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외국인 강사 12명과 함께 자연속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영어로만 대화를 한다.
학생들은 이 기간동안 ‘내가 TV토크쇼에 나간다면’‘평화운동가가 되어보는 Peace Street’‘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외국인회사에 취직하기 위한 인터뷰’ 등의 프로그램에 따라 자신의 의사표현 능력을 확인 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준비한 주상우 교수(기계공학부)는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실상황에서 배우며 현재 영어실력 진단과 학습방향에 대한 적절한 가이드를 받게 되는 동시에 동료애와 도전의식 등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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