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

9일 채권시장은 한국은행 총재와 경제부총리의콜금리 및 경기관련 발언으로 채권금리가 출렁거렸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철환 한은 총재가 외신과의 회견에서 ‘콜금리 인하 여지 있다’고 발언, 금리가 한때 소폭 내리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진념 경제부총리의 ‘내년예산 5조원 증액’ 발언이 전해지면서 채권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지표물인 3년만기 국고채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4.90%로 마감됐고 국고채 5년물은 0.02%포인트 오른 5.77%로 장을 마쳤다.
또 통안채 2년물도 4.84%로 전날대비 0.02%포인트 올랐으며 회사채 3년물 AA-등급은 0.02%포인트 오른 6.47%, BBB- 등급은 0.02%포인트 오른 10.58%로 각각 마감됐다.
대한투신증권 류희대 펀드매니저는 “주식시장이 오름세를 보이고 경기회복론이나오면서 채권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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