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소기업청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담보력 부족으로 금융기관의 무역금융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조성해 운영해 오던 500억원의 수출금융지원자금의 대출금리를 0.8%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12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시중은행 무역금융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 이를 수출금융지원사업 대출금리에 반영키 위해 종전의 금리 5.9%를 5.1%로 0.8%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이는 선진국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 및 그에 따른 반도체 등 국내 주력 업종의 수출부진으로 총 수출의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해외 틈새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에 주력해온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대상은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한 중소기업이며 수출지원센터에서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받은 경우에는 우대지원하게 된다.
지원 금액은 15억원 한도내에서 수출계약을 확인할 수 있는 L/C, D/A, D/P, Local L/C, T/T, M/T, 구매확인서를 통해 수출계약액의 90%이내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방식은 순수신용과 수출보험공사 선적전 수출금융보증 연계, 수출품 선적후 수출환 어음매입시 정산해 대출금 회수 등이다.
지원기간은 30~150일이며 선적일로부터 10~20일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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