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교장 여중생 성추행 징계늑장 파문 초등교사 유부녀와 놀아나다 가정 파괴

초중고 교직자들의 성추행 문제가 잇따라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달 경기도의 한 교장이 수학여행 과정에서 초등학생을 성희롱해 말썽을 빚은 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의 한 초등학교장이 여중생을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9월 영주의 모 초등학교장이 여중생을 성추행하다가 현장에서 연행됐으나 피해자와의 합의로 불구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최근 교육청에서 이 교장에 대한 징계를 머뭇거리자 피해자 가족이 교장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피해자 가족은 “이 교장이 합의후 무고를 주장하고 당당하게 학교를 출퇴근하고 있으며 이 사건으로 가족이 온갖 헛소문으로 시달리고 있다”며 이 교장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전교조도 파면을 주장하고 있어 표면화 되고있다. 또 김천의 모초등학교 교사는 유부녀와 수백차례의 인터넷 채팅을 즐기면서 만난 사실이 밝혀져 현재 징계절차를 앞두고 있어 주목되고있다.
이와관련 유부녀의 남편 김모(40)씨는 “이 일로 인해 아내는 지난 9월 가출을 했으며 가정이 완전이 파괴되고 말았다”며 이 교사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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