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

채권금리가 급등세를 멈추긴 했으나 여진은 계속됐다.
1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5.63%로 마감, 지난 주말보다0.04%포인트 올랐다.
5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도 0.03%포인트 오른 6.49%로 장을 마치며 소폭의 오름세가 이어졌다.
지난 주말 미국 국채가격 급락과 개장초 주식시장의 강세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1조원 규모의 10년만기 국고채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7.13%로 높게 나타나자 금리 상승세가 계속됐다.
그러나 아직 경기반등에 대한 뚜렷한 신호가 없고 정부의 시장안정의지를 강력한 것으로 평가하는 인식도 상당부분 확산돼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 수준에 머물렀다.
3년만기 AA-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6.96%로 마감, 7%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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