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K대·포항 P공대
대구소재 K대 전자전기공학부 박모 교수는 학교에 출근하지 않았으나 학교 관계자에게 논문 표절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K대학 측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건의 개요와 경과 등을 조사하고 박 교수의 해명을 들은 뒤 책임이 인정되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방침이다.
K대학 고위 관계자는 “학교의 대표적인 학부인 전자전기공학부에서 이런 사태가 터져 학교측으로서도 충격스럽고 난감하기 이를 데 없다”면서 “이번 사태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 고민하고 있으며 결코 그냥 덮고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P공대 홍모 교수는 논문 작성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홍 교수는 지난 3월부터 휴직 중으로 학교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