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에서 폭력을 휘두른뒤 달아났던 대구지역 조직폭력배인 향촌동파 행동대원 이모씨(43ㆍ대구시 동구 신천4동)와 또다른 이모씨(35ㆍ대구시 동구 신암동)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주경찰서는 27일 이들에 대해 폭력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30일 경주시 양북면 봉길1리 봉길해수욕장에서 대지 300평을 임대 받아 피서객을 상대로 주차요금을 징수하면서 인근에서 주차영업을 하던 류모씨(40)에게 미리 준비한 야구방망이로 머리 등을 마구 때려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뒤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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