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나 할인점, 수퍼 등에서 계란을 사온 후 버리는 포장용기가 재활용이 되지 않아 주부들로부터 아까운 자원이 낭비된다는 불만이 높다.
계란은 가장 값싼 단백질 공급원으로 서민들 식탁에서는 빠트릴 수 없는 식품이다. 따라서 대형 마켓 등에서는 품질을 한단계 높인 갖가지 상표의 계란이 유통되면서 가격은 물론 포장용기도 고급스러워 졌다.
이들은 열개들이 용기 포장 판매되되기 때문에 계란을 즐기는 집에서는 한 달이면 빈 용기 팩이 수월찮게 나온다. 이것들을 구겨서 버리자니 부피가 많고 일일이 가위로 잘라 버리는 것도 쉽지가 않다.
하루에도 많은 량의 계란이 유통되는데 빈 용기를 버리는 것도 자원 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계란을 사온 후 바로 팩에서 꺼낸 후 냉장고에 넣고 나면 팩은 그냥 남게되는 말짱한 용기를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했으면 한다. 다른 물건의 포장용기처럼 구겨지거나 찢어지는 등 파손될 확률도 전혀없다. 출고될 때의 그대로인 포장용기를 양계업자들은 모아서 재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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