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신청자 대거 몰려

농촌 컴퓨터 반값 공급 시범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큰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민들은 앞으로 컴퓨터 반값 공급 사업의 확대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농촌지역의 정보화를 앞당기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일선 시·군 마다 5대씩(도비 75만원·군비 175만원 지원·자부담 250만원)의 컴퓨터 반값공급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군위군의 경우 지난 8월부터 12월초까지 작목반장, 후계농업인, 선도농가, 독농가 등 마을단위별 정보화를 선도할 수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수십명에 달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군은 컴퓨터가 없는 16농가를 선정하고 군비 600만원을 추가지원, 총1천600만원(도비 75만원·군비 725만원·자부담 800만원)을 들여 컴퓨터 16대(시가 100만원)를 우선 공급했다.
청도·칠곡·성주·고령군의 경우도 500만원씩(도비 75만원·군비 175만원·자부담 250만원)을 투입, 군 마다 5농가씩 컴퓨터 반값 공급을 실시했다.
군위군청 산업과 오정한 과장은 “공급된 컴퓨터가 지속적으로 활용될수 있도록 농정심의회에서 대상자를 선정 했으며,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반값 컴퓨터를 올해 16대 보다 늘려 23대를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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