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는 14일 회의를 갖고 내년도 상대가치점수 환산지수를 현재의 1점당 55.4원에서 50.7원으로 8.48% 내리기로 의결했다.
재정운영위는 현재 의료수가가 의료기관 원가에 비해 평균 8.6% 과다 책정됐다는 요지의 서울대 경영연구소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의료단체 대표기구인 요양급여비용협의회(회장 이기택 치협회장)도 이날 오전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내년도 환산지수를 1점당 66.57원으로 20.16% 인상키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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