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성주·고령지구당(위원장 주진우)은 15일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전원을 한자리에 모아 1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성주 3명, 고령 2명으로 후보를 각각 압축했다.
주의원은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조사한 여론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인지도가 10% 미만인 기초단체장예비후보를 1차적으로 탈락 시켰다.
이에따라 성주에서는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로 출마를 준비하던 7명 중 이창우전국의회의장, 이동진지구당사무국장, 도길환지구당부위원장등 3명으로 압축됐다.
고령은 5명의 예비후보중 이태근군수와 이진화전군수등 2명으로압축됐다.
이와관련 주의원은 “내년 1월 중 또한번의 여론조사를 실시해 그결과를 바탕으로 기초단체장 후보를 결정할 것”이라며“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후보를 결정하는 만큼 예비후보들이 그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차 여론조사에서 탈락한 성주의 이창구전부군수는“아직 충분한 시간이 남았는데 너무 일찍 실시한 점도 없지않다”며“최대한 지역을 누비며 인지도를 높이고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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