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출신 의원, 이의근지사 초청 송년모임

경북출신 의원들은 16일 경산근처 한 골프장에서 이의근지사 초청으로 골프모임을 갖고 영일만 신항·동해중부선·가야문화권개발등 지역현안에 대한 예산반영과 내년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송년회를 겸한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과 관련 이상배도지부장은 “단순히 연말 송년회를 겸한 단합대회 차원”이라며“특별한 일은 없다”고 말해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이날 모임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에서 최대한 득표를 할 수있도록 단합해 양대 선거를 승리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함께 지역의 최대 현안인 영일만 신항만, 동해 중부선,가야문화권 개발등에 대해 내년도 국비지원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기로 했다.
한편 최근 지역출신의 박근혜부총재가 대권경선 출마선언후 지역출신 의원들이 박부총재를 비난하는 듯한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발, 이날 박부총재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부총재에 대한 비난 발언에 대해 이회창총재측에서‘자제하라’는 당부도 전달 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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