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방송 3사 신작 잇따라 기획

지난해 방송가를 뜨겁게 달궜던 사극열풍은 새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우선 2001년 초 방송을 시작했던 사극들이 올해도 그대로 방송되며 사극열풍의 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SBS‘여인천하’는 올 하반기까지 계속 전파를 탈 전망이다.
MBC 대하사극‘상도’도 오는 4월까지 시청자를 만나게된다.
KBS측은 오는 6월까지는‘명성황후’를 끌고간다는 방침이며 후속 드라마 역시 사극으로 기획하고 있다.
한편 지상파 방송사들은 올해도 여러편의 신작사극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KBS 1TV는 고려의 제4대왕 광종의 일대기를 다룬‘제국의 아침’을 3월 2일부터 방송한다는 방침이다.
SBS는 무협사극‘대망’으로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KBS 2TV도 무협사극‘사대신검’을 올 여름께 방송한다는 방침이었으나, 공동제작을 추진하던 대원미디어측과의 계약이 해지됨으로써 방영여부가 불투명해졌다.
MBC는 10월부터 40부작으로 방송될 사극‘혼의 나라’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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