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수(37)는 지난 86년 영화‘청 블루 스케치’로 데뷔해 올해로 연기생활 17년째를 맞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의 향취를 뚜렷이 남겨둔다.
조민수는 김수현 극본의‘불꽃’에 차인표, 이영애 등과 함께 출연한지 꼭 1년7개월만에‘피아노’를 통해 안방극장 나들이를 다시 시작했다.
오는 21일부터 방송될 MBC 아침드라마‘내 이름은 공주’에서 조민수는 자신의직업에는 철두철미하지만 연애경험은 전무한 정신과 의사 최화영 역을 맡았다. 화끈하면서도 냉정한 성격의 독신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