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14일 늦게 귀가한 자신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은 아버지를 살해한 오모(28·대구시 서구 중리동)씨에 대해 존속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씨는 지난13일 새벽2시20분께 술에 취해 귀가했지만 아버지(62)가 문을 열어주지 않고 계속 잠을 자자 창문을 깨고 들어가 말다툼을 하다 둔기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