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상반기중 전체 90%이상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 사업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시행할 각종 건설사업을 조기 발주키로 했다.
시는 상반기 중 전체 건설사업의 90% 이상을 발주키로 하고 세부 계획수립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오랜기간 침제됐던 지역 건설 경기가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추진될 신규사업에 대해 1억 미만의 소규모사업은 2월말까지 설계를 완료해 3월 중 발주키로하고 구체적인 설계 일정을 잡았다.
1억 이상 사업은 4월까지 설계를 완료해 늦어도 6월말까지 전체 90% 이상을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또 계속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행하되 예산사정을 감안해 조기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시는 3월말까지 본청과 구청에 12개반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설계의 적용기준을 통일하고 합리적인 공법을 채택한다.
사업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도 조기에 추진하고 착공한 사업에 대해서는 선급금 지급 등 재정지원을 통해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사업효과를 최대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포항시가 추진하는 건설사업은 총 423건에 1천144억원으로 이 가운데 본청이 156건 937억원, 구청이 267건 20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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