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한미은행장은 15일 “시너지를 통한 수익성이 수반되지 않은 채 규모만 키우기 위한 합병은 불필요하다”며 “현재로선 검토한 합병대상이 없다”고 말했다. 하 행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대주주인 칼라일도 합병과 관련된 별다른 고려를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는 2천800억∼3천억원으로 잡고 있다”며 “ROA(총자산수익률)는 0.9%, ROE(자기자본 순이익률)는 21.0%,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2.0%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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