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

주가 하락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채권금리가 비교적 큰폭으로 떨어졌다.
15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만기 및 5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각각 6.02%, 6.86%로 전날보다 0.04%포인트씩 내렸다.
또 3년만기 AA-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전날대비 0.05%포인트 떨어진 7.03%로 마감됐다.
주가의 낙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수급호전이라는 재료가 다시 부각되면서 전날금리 급등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금리가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장중 12월 소비자기대지수 상승 발표와 한국은행의 경기전망에 대한 낙관적 발언 등은 금리하락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증권업협회 채권시장팀 관계자는 “주가가 하락폭이 커진 게 금리 하락의 주요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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