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복지증진 힘써온 손경호 이사장도

충북 음성의 ‘꽃동네’ 오웅진(56)신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손경호(59) 이사장이 대구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사진 대구대 홈페이지)
오 신부는 성직자로서 그리스도 참사랑을 실천하고 새로운 사회복지의 지평확대와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을 통한 사회복지 선진화를 추구한 공로로, 손 이사장은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해 근로기준제도를 개선하고 각종 노동관계 제도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오 신부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꽃동네, 인곡자애병원, 사랑의 연수원 등을 설립했으며 중증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학교와 사회복지 전문인 양성을 위한 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학교를 설립했다. 이런 공로로 MBC문화시민상, 인촌상, 국민훈장 동백장, 자랑스런 충북도민상을 수상했으며 필리핀 꽃동네, LA꽃동네를 설립해 국경을 넘은 사랑의 실천으로 ‘막사이사이상’과 ‘올해를 빛낸 한국인상’을 수상했다.
또 손 이사장은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근로기준제도와 퇴직금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이와 함께 건설근로자퇴직공제제도를 법제화했으며 근로기준법, 산재보험 및 최저임금법의 적용범위 확대에 기여했으며 이런 공로로 근정포장, 홍조근정훈장, 은탑산업훈장 등을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24일 오전 11시 경산캠퍼스 본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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