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04년까지 대구 전역 시행키로

올해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지역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는 점차 확대돼 2004년께는 전 지역에 걸쳐 실시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일반주택 음식물쓰레기 분리 수거 세대를 기존 10만 세대(30%)에서 20만 세대(60%)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또 내년 8월에는 일반주택 처리세대를 총 25만세대로 전체 75%선 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오는 2004년 초까지는 하수병합처리시설을 증설해 전 지역(34만세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소규모 식품업소도 4월 1만5천개소를 추가해 1만8천개소(60%)로 늘리고 2003년 8월께는 1만개소를 더 증가해 100%인 2만9천개소에 대해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4월 북구 서변동 신천하수처리장내 하수병합처리시설(98t/일)을 완공하고 2004년까지 하루 200t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 내년 8월 기존 10곳인 민간처리시설을 15곳으로 늘려 총 25만세대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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