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환경정책 발표회’

대구 동구청은 22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환경관련단체 및 학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환경 보호처의 환경 정책 및 국제프로그램에 대한 발표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발표회에는 미국의 선진환경정책 및 프로그램 소개와 환경부의 국제협력 방안, 동구청의 생태계 보존 등의 주제가 심도있게 논의됐다.
또한 미국 환경법과 우리나라 환경법의 차이를 비교 및 분석하고, 선진외국의 환경보존 실천사례 등을 참고한 동구의 자연환경보존시책도 제시됐다.
특히 경북대 환경공학과 박영석 교수를 비롯, 환경민간단체, 낙동강 환경감시대,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한 비전과 정책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동구 금호강에 있는 안심습지 보전대책, 동화천 생태, 동구의 대기오염 배출량과 흡수량을 조사해 관내 산림의 그린(Green)기여도를 파악하고 인접 자치단체와 연대, ‘지방재정지원조정제도’의 개선을 중앙정부에 건의키로하는 등 동구 환경발전을 위한 각종 재정지원 방안이 모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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