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중견 미술인 50여명이 미술품으로 불우이웃 돕기에 나선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직장자율회와 지역 사회봉사단체인 진여회(眞如會)는 오는 19일부터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불우시설돕기 기금마련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중견 작가들이 기증한 작품 70여점과 진여회가 소장하고 있던 작품 30여점 등 모두 100여점의 풍경화와 정물, 산수화 등 동ㆍ서양화를 비롯해머플러와 넥타이 등의 섬유 작품, 공예, 도예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행사 수익금 전액이 지역 불우시설 돕기에 사용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평소 일반인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었던 대중성 있는 작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에게 불우이웃 돕기와 저렴한 비용으로 미술품을 소장하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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