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찬 감독의 ‘소름’이 2일 포르투갈에서 막을 내린 제22회 판타스포르토(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과 감독상,여우주연상(장진영) 등 3개 부문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판타스포르토에서는 지난해 김기덕 감독의 ‘섬’이 심사위원특별상과 여우주연상(서정)에 선정돼 2년 연속 심사위원상과 여우주연상 수상기록을 세우게 됐다.
모두 27편이 초청돼 경합을 벌인 장편경쟁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에는 이시드로오르티즈, 알렉스 올레, 카를로스 파드리사 공동연출의 ‘파우스토 5.0’(스페인)이뽑혔다.
신인감독주간 부문의 작품상은 최근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의 영예를 안은폴 그린그래스의 ‘피의 일요일’(영국)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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