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署, 일당 7명 검거

전국을 무대로 건설현장에 주차된 각종 건설 중장비를 훔쳐 팔아온 전문절도단 7명이 검거됐다.
성주 경찰서는 정모씨(37·충주시 교현동)와 최모씨(49·중기매매업자), 또다른 정모씨(52·충주시 교현동)를 특수절도혐의로 4일 구속했다.
또 이들로부터 각종건설기계를 매입한 양모씨(30·경산시 산북동)와 홍모씨(중기매매업자)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당 7명은 작년 3월 초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신리 건설매립장에 세워둔 정극배씨(31)소유 굴삭기 1대를 앞 유리창을 깬후 시동을 걸어 자신의 화물차량에 옮겨싣고 판매하는 등 서울, 경기, 대전 등 건설현장을 돌며 작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굴삭기4대, 지게차 1대, 페이로다 1대 등 총 1억6천만원 상당의 각종 건설 중장비를 훔쳐 판매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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