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천면 후원회 기금 3년째‘따뜻한 사랑’베풀어

칠곡군 지천면민들이 지역의 결식아동을 돕기위한 후원회를 결성하고 3년동안 꾸준하게 사랑을 베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천면 결식아동후원회(회장 정재출)는 최근 지천면 복지회관에서 회장 및 대의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 결식아동 기금운용 계획을 세우고 올해 지원금액과 대상아동을 선정했다.
후원회는 올해 초중고생 22명에게 급식비 764만5천원을 지급키로 하고 15명에게 장학금 250만원을 전달키로 했다.
‘지역의 결식아동은 지역민의 힘으로 돕는다’는 뜻에서 지역의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후원회는 농협과 신협, 마을금고 등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1구좌에 1만원씩 후원금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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