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홍 의원 “대한항공 주 2회 운항키로 결정”

대구·경북지역 주민의 염원인 대구-도쿄간 국제선 항공노선이 이르면 오는 4월부터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이 최근 대한항공 이종희 부사장과 통화에서 ‘오는 4월 부터 대구~부산~도쿄 노선에 주 2회 운항하기로 확정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일본 나리타공항 제2할주로가 준공되는 4월 17일 이후 부터 주2회 취항을 위해 건교부에 도쿄노선 운항신청을 하는 등 절차를 밟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도쿄 노선개설로 지역민의 항공교통 불편을 덜게 됐다”며 “올 가을 한·일 항공회담에서 대구~도쿄 노선 운항권을 획득하면 직항노선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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