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李게이트’연루 수감
4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발생한 대구시 중구 북성로 한성빌딩 방화사건과 관련, 방화피의자 이모씨(56)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구속영장까지 발부됐으나, 한성빌딩 건물주인 대양상호신용금고 대표 유모씨(41·경기도 안양시)가 이용호 게이트와 연루돼 현재 서울 모 구치소에 수감돼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여서 유씨에 대한 조사를 벌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주내로 소방서, 구청 등과 합동으로 불이난 한성빌딩 현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소방법 및 건축법 위반여부를 확인한 뒤 유씨가 수감돼 있는 구치소를 직접 방문, 유씨에 대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