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의 남자 앵커진이 5일부터 전면 교체된다.
지난 98년부터 메인뉴스프로그램 ‘뉴스9’을 진행하던 김종진 앵커가 오는 4월1일 런던특파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됨에 따라, 아침 보도프로그램 ‘뉴스광장’의 홍기섭 앵커(편집부)가 ‘뉴스9’의 평일 진행자로 들어선다.
또한 주말 ‘뉴스9’의 진행자였던 황상무 앵커(사회 1부)는‘뉴스광장’의 진행을 맡게 됐으며, 경제부 김철민 기자가 황앵커를 대신해 주말 ‘뉴스9’을 진행한다.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홍기섭 앵커는 지난 87년 KBS에 입사, 편집부, 정치부, 경제부 등을 거쳤으며, 서울대 대학원 신문학과를 졸업한 황상무 앵커는 91년 KBS에 입사한 뒤, 사회부, 정치부, 기동취재부 등에서 기자생활을 했다.
한편, 김철민 앵커는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94년 KBS에 입사, 경제부, 편집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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