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계양동 일대

경산시 계양동 창신아파트와 한국통신공사 주변의 우·오수분류관 설치공사가 지난 20일 완료돼 주민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하수처리의 효율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경산시는 우수와 오수의 분리배출을 위해 공사비와 보상비 등 총 1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사정동 일대 기존 주택지의 합류식 하수도를 분류식으로 전환했다.
이번 사업은 사정동 일대 우·오수관 2.5㎞를 지름 250∼500㎜로 교체하고 도로개설 2개소, 58a의 아스팔트포장 공사를 시행, 우수기때마다 상습침수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완전히 해소됐다.
뿐만아니라 시는 올해 총 사업비 200여억원을 투입, 시가지 중심가인 중방동 일대와 하양소재지 등 15개 지구에 40㎞의 우·오수 분류관 설치공사를 실시, 하수처리효과의 극대화와 공공위생 향상은 물론 수질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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