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대검 중수부(김종빈 검사장)는 3일 구속수감중인 이수동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를 소환해, 수사정보를 누설한 검찰간부의 신원과 각종 국정·이권 개입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재수사착수 후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된 이수동씨는 이날 오후 1시55분께 대검에도착,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곧장 중수부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이수동씨를 상대로 자택에서 압수된 ‘언론개혁 관련 문건’의 작성자및보유 경위와 함께 도승희 전 인터피온 사외이사로부터 인사청탁을 받았는지 여부도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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