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구미시 황상동 일만장 여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본보 5일 18면 보도)을 수사하고 있는 구미경찰서는 사건 하루만인 5일 노모씨(29ㆍ대구 서구 평리동)를 붙잡아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4일 새벽 3시 30분께 구미시 황상동 O가요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여관에 함께 투숙했던 고모씨(여ㆍ26ㆍ구미시 황상동)가 자신의 요구를 거절한다는 이유로 다투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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