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50여점 등 전시…광개토비 공개강독

서예가 홍강 이봉호 고희전

60년 동안 한결같이 서예에 정진해 온 홍강 이봉호의 고희전이 22~27일까지 대구문예회관 1-3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봉호씨가 그동안의 작품 활동을 되돌아보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다.

제1전시실에서는 그의 작품 50여 점, 2전시실에서는 평소 지인들로부터 받은 축서와 격려 기념 작품들을 선보인다.

3전시실에서는 천전리 서석골 항구마을 생활환경이 그려져있고, 남해금산 원삼국시대 도의문자가 새겨진 암각화 30여 점이 설치된다.

또 3전시실에서는 23일부터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하루 두차례씩 광개토대왕비를 읽는 공개강독 시간을 마련한다.

이 시간은 작가가 중국과 일본이 고구려 역사와 한반도 역사를 왜곡하는 지금의 역사 왜곡의 현실을 바로잡고자 마련한 자리다.

유료 관람으로 진행될 공개강독 시간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미리 관람 신청 접수를 받는다.

문의:(053)755-3114, 011-9578 -8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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