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개통·풍기온천 개장 영향 올들어 23만여명이나…작년比 4배 증가

중앙고속도로 개통과 풍기온천 개장 이후 영주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영주시가 관광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지역 유료 관광지를 다녀간 관광객은 총 23만3천여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5만8천여명에 비해 무려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지별로는 부석사가 작년 2만6천820명에서 올해 3만7천643명, 소수서원 1만4천961명에서 3만1천972명, 소백산 1만7천712명에서 3만3천293명으로 증가 했고 옥녀봉 휴양림은 1천392명, 풍기온천에는 12만9천263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월 개장된 영주시 소백산풍기온천에 하루 평균 2천143명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처럼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풍기인삼시장의 경우 인삼이 품귀현상을 빚는 등 풍기지역을 중심으로 한 상가활성화 등 지역경기 회복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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