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북구 100% 확보

월드컵 대구경기 참가국 지원을 위해 시민회원을 모집하고 있는 ‘월드컵 시민스포터즈’ 구성 실적이 월드컵 경기장이 들어선 수성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구시가 발표한 시민스포터즈 회원모집 현황에 따르면 목표인원 2천500명 중 1천831명(73%)이 회원에 가입했다.
구청별 목표인원 대비 회원확보는 달서구와 달성군, 북구가 250명 모집에 100% 회원을 확보했으며, 서구 180명(72%), 남구 350명(70%, 목표인원 500명), 중구 160명(64%), 동구 150명(60%), 수성구 241명(48%, 목표인원 500명)으로 나타나 정작 월드컵 경기를 치르는 수성구가 가장 낮았다.
한편 시는 이날 오후 열린 구·군별 스포터즈회장단 모임에서 향후 활동방향을 논의하고 이달 중순께 스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월드컵 시민스포터즈는 각 구·군별로 덴마크, 세네갈, 남아공, 슬로베니아, 미국 등 대구경기 참가 5개국을 나눠 맡아 해당국가 거리조성, 참가국언어로 된 대구안내지도 작성·배부, 해당국가 응원단 결성 등 월드컵 기간 동안 참가국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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