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 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은 지역의 각급 학교와 환경단체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우수 체험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공모, 16개를 선정해 1억67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프로그램 중 대구월곡초등학교의 ‘우리는 달빛 마을 환경지킴이’는 ‘환경지킴이’를 조직, 계절별 자연환경 관찰, 도시하천 진천천 탐사, 달성습지 살리기 운동 전개, 숲속 생태학교 실시 등의 활동을 전개하기로 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이다.
대구녹색소비자연대의 ‘지구에서 함께 살기’는 시민들의 친환경적인 생활양식을 위한 생명포럼, 효과적인 생태교육을 위한 생태교육 워크샵, 생태탐사, 꽃길 만들기 등의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경주 감포초등학교는 ‘토함산에서 동해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토함산에서 시작되는 대종천이 동해와 만나는 청정지역과 고대안에서 시작한 감포천이 감포항으로 들어오는 오염된 바다를 비교했다.
구미 YMCA는 ‘샛강 속 자연체험교육’을 통해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미의 도심을 통과하는 샛강을 대상으로 구미천 유역의 물환경을 조사하고 이를 지도로 제작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대구대곡중학교의 ‘자원절약 체험학습’, 대구성지초등학교의 ‘체험환경 보전활동’, 대구환경운동연합의 ‘꾸러기 환경탐사단’, 영남자연생태보존회의 ‘체험환경교육 교원연수’, 구미자연사랑엽합회의 ‘자연생태학교 운영’,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관리사무소의 ‘소백산 자연체험’, 영남고등학교의 ‘지역하천 생태지도 및 생태도감 작성’ 등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전교조대구지부의 ‘우리의 삶터 대구, 어린이 환경체험단’, (사)푸른평화의 ‘매호천-안심습지-금호강 생태답사 및 영상생태지도 만들기’, 영신고등학교의 ‘상하수도 계통시설을 이용한 물사랑 실천과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현장체험학습’, 포항제철서초등학교의 ‘환경파수꾼 조직을 통한 환경보존 체험활동’, 영천 청통초등학교의 ‘부속암자를 포함한 은해사 및 팔공산의 생태조사’등도 우수 프로그램으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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