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4연전’ 전승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경선에서 최병렬 후보는 934표(22.6%)로 2위를 기록했고, 이부영 이상희 후보는 각각 197표(4.8%)와 103표(2.5%)로 그 뒤를 이었다.
이회창 후보는 지난주 시작된 강원, 대구·경북, 전북, 부산·경남 경선 등 이른바 ‘슈퍼 4연전’에서 전승한 것은 물론 지금까지 실시된 7개지역 경선에서 모두 압승, 이변이 없는 한 경선승리가 확실시 된다.
이회창 후보는 득표누계에 있어서도 9천352표(74.4%)로 1위 자리를 확고히 구축했으며, 이어 최병렬(1천929표·15.3%), 이부영(1천1표·8%) 이상희(291표·2.3%) 후보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나라당이 27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라북도 지역 경선을 실시한 결과 이회창 후보가 505표, 54.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