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예방·피부 탄력 회복 이온·초음파 치료가 효과적

봄철이 되면 피부가 많이 거칠어지고 여러 가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데 특히 여성들에 있어 가장 고민스러운 것이 기미나 주근깨가 아닌가 한다. 이러한 질환을 유발, 악화시키는 물질로 활성 탄소라는 것이 있다. 활성산소는 외부로부터 체내로 침입해 온 이물질 즉,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니코틴과 같은 것을 없애는 식세포가 생길 때 생기는 것으로 몸의 방어기전에 꼭 필요한 물질이다. 하지만 이 물질이 신체의 내외적인 요인에 의해 과잉 생산되면 지질, 단백질, 다당류 등과 결합하면 쉽게 산화하는데 특히, 피부질환으로 기미, 주근깨, 주름, 아토피성 피부염 등이 있다.
그러나 우리 몸에 황산화물질인 SOD란 효소가 활성산소의 양을 조절하는데 노화가 진행될수록 그 힘이 약해지기 시작하고 유전자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개인마다 SOD힘에 차이가 있다. 그래서 기미나 주근깨의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과 호르몬 영향, 자외선을 들 수 있다. SOD물질 즉 항산화제는 표피 기저층의 멜라닌 소체의 티로시나제의 산화를 막고 진피층에 자외선에의해 약화된 섬유세포를 콜라젠으로 재생을 촉진하여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의 탄력을 회복할 수 있다.
이러한 물질로는 비타민C, 토코페롤(비타민E),비타민A, 베타 카로틴 등이 있는데 이들은 우리 몸에서 대부분 만들어지지 않아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미를 예방하기위해 많이 먹는 비타민C는 피부에 거의 흡수가 안되기 때문에 바르는 약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비타민C는 분자량이 커서 그냥 바르는 것 보다는 이온치료기나 초음파 치료기로 치료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토코페롤은 피부의 혈액순환을 증가시키고 순환을 정상화 시키며, 새로운 세포형성과 외피세포의 건강한 발육을 도와 피부의 보습과 염증을 회복하며 비타민C에 비해 상온에서 안정하여 노화피부개선제와 기미치료제로 많이 사용된다. 이런 항산화제는 과잉의 활성산소에 의한 피부노화와 색소병변을 치료하지만 각각의 치료제에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하여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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