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 공예작품 눈길

도예가와 한지공예가가 함께 대백갤러리에서 7일부터 12일까지 작품전을 갖는다.
이들은 서울과 구미, 안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로 공예적인 성격이 강한 작품을 선보인다.
곽경태, 곽노훈, 신승훈, 서은숙, 양상근씨 등 5명의 도예가는 일상 생활에 사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도자작품을 전시한다. 신승훈씨는 찻잔과 차주전자를 선보이고, 서은숙씨와 곽노훈씨 등은 아름다운 무늬가 그려진 도예접시를 선보인다.
오래 전부터 도예 설치작품을 보여주었던 양상근씨는 이번 전시회에도 설치작품과 생활도자기를 함께 전시한다.
최계희씨와 최동옥씨는 한지를 이용한 공예작품을 보여준다.
종이를 이용한 조소 작품 같은 입체와 작은 생활가구를 전시한다. 장롱이나 발, 부채, 인형, 병풍, 엑세서리 등 한지가 주는 특징적인 편안함과 표현의 다양성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들의 작품은 물레질을 해서 만든 작품과 판상으로 작업한 작품들로 전통적인 도자기법과는 다른 현대적 기법에 의한 다양한 형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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