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서비스

화선지위에 살아난 ‘氣運生動’
화선지위에 살아난 ‘氣運生動’
  • 이동욱기자
  • 승인 2002년 05월 11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2년 05월 11일 토요일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현미 작품전…경주서라벌문화회관서
경주서라벌문화회관에서 지난 9일부터 김현미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 졸업작품전으로 열고 있는 이 문인화 개인전에는 청대후기의 신문인화가들의 작품을 연구해 작품화 한 5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청대후기 신문인화의 특징은 사실적으로 대상을 그려내기보다 사물의 특징적인 부분을 강렬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이번 작품전에 출품된 작품들도 덧칠하기보다 한 번의 필획으로 대상의 특징을 묘사하는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동양화, 특히 문인화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기운생동(氣運生動)’을 든다.
신문인화는 초기 화원화가들의 작품과 달리 서예적인 선을 그림에 가미시켜 이 ‘기운생동’의 덕목을 최대한 살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현미씨의 이번 작품전에는 사군자 작품 외에 수련, 목련, 조롱박, 신선초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김씨는 계명대 예술대학원 미술과에서 서예를 전공했으며, 영남서예실기대전 특선 2회, 신라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차지하는 등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98년 운현궁미술관에서 열린 ‘문화의 세기를 주도하는 주역전’, 2000년 청상향림 화랑에서 열린 ‘대구의 문인화-청년작가 20인전’ 등의 그룹전에 작품을 선보인 신예작가다.

이동욱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